(사진제공=조선대학교)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지병근 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선거학회가 10월 30일 열린 ‘2020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에 패널로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2020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은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 유권자가 즐기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유권자와 정치인이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유권자 중심의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책커뮤니티, 학술콘퍼런스, 유권자콘테스트, 선거·정치체험파크, 문화·예술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의 많은 유권자와 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렸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이명행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와 김욱 배재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됐다. 이어 한국선거학회는 ‘한국선거학회, 한국선거를 말하다’와 ‘한국선거학회, 민주주의를 말하다’ 등 2개의 소주제로 패널을 구성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지병근 한국선거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권자 중심의 성숙한 선거·정치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선거학회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유권자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거학회는 1990년 설립된 한국선거연구회를 모태로 2003년 창립된 선거연구기관(사단법인)으로 지병근 조선대 교수가 제9대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