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장병과 군무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선봉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3일 장병과 군무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선봉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배구, 테니스 등 구기종목과 씨름, 달리기,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가 이루어졌으며, 럭비공 축구, 미션달리기, 선봉 OX 퀴즈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1전비 장병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쾌청한 하늘 아래 평소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아울러, 이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과 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병사들에게는 민간 업체에서 구매한 도시락을 점심식사로 지원하고 간부들은 부서별로 중화요리, 분식 등 지역음식점을 이용했다. 또한, 석식에는 장병들의 선호에 따라 음식을 구매하여 단합식사를 통해 부서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루동안 1전비는 약 30여 개 업체에 3,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지역상권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1전비는 10월 15일(목) 선봉 테니스장과 황룡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갖고 개장기념 선봉 한마음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황룡 게이트볼장은 부대 인근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애용해온 게이트볼장을 새단장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된 선봉 테니스장과 황룡 게이트볼장은 실내체육관이 갖춰진 선봉 스포렉스와 함께 선봉 스포츠타운을 이루어 비행단 장병들과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팀워크를 다지는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