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정호승 시인과 함께 내 인생에 힘이 되는 시를 만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이 오는 20일 저녁 7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하여‘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정호승 시인은‘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詩)’를 주제로 ACC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시민 100명을 맞이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시인은 삶의 고비에서 도움과 위안을 받았던 시를 소개한다. 노래로 만들어진 자신의 시를 들려주며 작품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시인의 시 세계와 삶의 가치 등에 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참가자들에게 삶의 깊은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응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승은 시나브로 가슴에 고요한 울림을 던져주는 따뜻한 시로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시인으로 유명하다.‘수선화에게’,‘봄길’,‘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다.

한편 ACC는 활발한 독서문화가 정착되도록 라이브러리파크 소장 도서를 활용한 프로그램‘인조이(Enjoy) 라이브러리파크’를 운영 중이다. 10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ACC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참석자를 제한해 최대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연구교류과 또는 아시아문화원 아카이브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