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광양시는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청년 희망스쿨 학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스쿨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지역 청년이 학과 운영자가 되어 학과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과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5개 학과로 운영되며, 학과 운영자의 계획에 따라 8차시 이내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과 운영기간은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에 앞서 진행된 운영자 모집에는 9개 학과가 접수되었고, 지난 25일 선정심사를 거쳐 5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과는 △오감만족 3D프린팅(3D프린팅) △도전! 영상 크리에이터(영상 제작) △국. 알. 못 이렇게 해볼까?(국악) △마른 마음에 흥 벼락(밴드합주) △당신의 일상을 그리다(미술)이며, 강의는 각 학과별로 1회당 1~2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고, 각 학과별로 5~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명 미만이 신청한 학과는 폐지될 수 있으며, 1인당 1개의 학과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재료비는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haos3104@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전략정책실 청년정책팀(☎061-797-19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 희망스쿨이 학과운영자와 학과교육생 모두에게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 청년들의 전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광양청년꿈터에서 많은 청년이 소통,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