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목포시는 지난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 및 동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각 실?국장 및 동장, 각 현안사업 부서장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른 행동요령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시정 주요 현안업무 및 시민홍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이 재개됨에 따라 효율적 방역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시설점검과 시민 방역수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 협의회에서 결정된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시는 정부가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대를 신설하는 만큼,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전남 서남권의 거점인 목포대에 의과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에서 추진되는 굵직한 국가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목포신항 일원과 대양산단에 풍력발전관련 사업이 유치되고, 목포 남항에 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조선업이 진행되면 지역산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 예측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힘써준 동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목포대 의대유치의 당위성과 신재생에너지사업 진행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시민에게 홍보할 것 지시하였다.

또한, 교통과 사회의 발전에 따라 목포와 인근시군은 동일 생활권으로 묶인 만큼, 광역행정은 도시 발전의 필수요건이라며 목포·신안 통합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설명하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