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순천 연향도서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순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토론·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 활동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연향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프로그램은 순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총 20회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임재성 작가, 이미영 강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여 꿈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을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자기의 미래자서전을 완성하여 각자의 책을 1권씩 출판하게 된다.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10권의 책이 출판되었으며 출판된 책은 연향도서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