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2020년 5월 29일(금)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하여 지자체, 군의회, 교육참여위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연합회, 마을학교 등 신안교육공동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신안 ‘큰바위얼굴’은 하의면 죽도에 소재하고 있는 사람 얼굴 형상의 바위로써 신안의 아이들이 큰바위얼굴처럼 자긍심과 원대한 꿈을 품고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2020년 신안교육의 트랜드를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으로 명명하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0.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의 추진 방향과 함께 5대 교육지표와 섬드리 강한 학교 조성, 큰바위 얼굴 교육 지원, 배려와 감동의 교육행정 서비스 등 역점과제 순서로 신안교육의 추진 계획을 안내하였으며, 신안교육공동체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신안 얼 잇기, 무인도생태탐방, 마을학교연계 거점형 체험학습장 조성 등 신안의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인물을 본받고, 유구한 역사, 문화, 전통을 되새길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큰바위얼굴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선포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연찬회에서 영산고 이창균 교장(전 도초고 교장)의 학교 진로진학 운영사례, 도초초 이광희 교사와 암태중 임지예 수석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사례를 통해 열악한 농어촌 교육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신안의 발전을 이끌어 갈 초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분야의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흥 교육장은 “학교 현장을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곳,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적 배려를 받을 수 있는 곳,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며, “작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향후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의 세부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소통과 협력의 주민 참여 교육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