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진행되는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모든 학교(유치원)를 대상으로 전문업체 방역소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학교별 등교개학 시기에 맞추어 27일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지원되는 방역물품은 방역용마스크(KF) 27,000장, 면마스크 1,300장, 손소독제 2,300개, 살균소독제 60개 등으로, 등교개학 후 학교 내 의심증상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원됐다.

앞서 광양교육지원청은 각급학교(원)에 6회에 걸쳐 방역물품 지원과, 방역물품 구입 예산 교부를 통해 마스크(학생 1인당 10매), 체온계(학급당 2개), 손소독제(학급당 11개) 등 물품을 충분히 확보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각급학교 및 유치원에서는 학생 거리유지를 위한 교실 책상 배치, 예방 행동수칙 게시, 유증상자 격리를 위한 일시적관찰실 준비 등 등교수업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등교 후에는 하루 3회 이상 발열체크, 예방교육 및 일상소독 강화, 손소독제 비치·활용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개학 이후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비축하고, 학교 필요사항을 점검·지원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단위학교에서도 전 교직원이 협력하여 등교 개학에 철저히 대비하여 학생 및 교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