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습 (사진=강진군)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인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의 6월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문화와 역사적 현장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옛 강진의 정취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강진군은 6월을 끝으로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지막 일정으로, 자연과 꽃, 동식물을 주제로 한 원목시계 만들기와 휴대폰 가방 제작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공예품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수 있어 더욱 풍성한 체험이 될 전망이다.

강진만 생태공원과 생태체험관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및 강진군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두 바퀴 위에서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