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 성료 (사진=화순군)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5일 화순읍 꽃강길 축제장에서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과 축제장 방문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전 팀이 협력하여 모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2025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치매예방 체조, 참가자 등록, 스탬프 도장찍기 후, 출발선에 다 함께 모여 걷기 행사를 시작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봄꽃걷기 구간은 화순군 꽃강길 축제장 음악분수대 앞을 출발해 상상정원을 지나 봄꽃축제장 일대 약 1.5km 코스로 축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천천히 걸었고, 도착지에선 치매인식 개선퀴즈 OX, 걷기 완주자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코스 내 꽃강길 봄꽃축제장의 음악분수대, 상상정원, 유채꽃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는 걷기운동의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행사 후, 이날 건강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봄 향기 물씬 나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우고,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알찬 행사”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봄꽃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과 건강생활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치매극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