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운림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남광주새마을금고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한동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기연기자)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남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한동훈)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운림중학교 강당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200명 회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성원 보고 ▲개회 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 남광주새마을금고 제27차 정기총회에서 한동훈 이사장이사장 시상하고 있다.(사진/정기연기자)

시상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상은 장은희 회원이 받았다. 우수회원 상은 명재철, 윤민희, 임영례, 김왕열, 이두경, 이강자, 박승자, 박귀순, 정인순 등 9명이 받았다. 특별상은 이광임, 정안숙, 손영삼, 김선자, 문성숙, 배임례 등 6명이 받았다.

이어서 한동훈 이사장은 대학생 이정하(연세대), 이재민(고려대), 최민석(한국항공대), 임준휘(인하대), 이상민(순천향대), 정현진(조선대), 박다혜(조선대), 정주희(조선간호대), 구예원(조선간호대), 유은선(기독간호대), 김수아(송원대) 등 11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부 본회의는 한동훈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감사보고로 진행됐다.

한 이사장은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 임에도 1,20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게 되어 반갑다”면서 “남광주새마을금고는 주민들에게 저축심을 기르고, 저축한 돈의 관리를 잘해 생긴 이익을 지역 사회와 회원들에게 환원하는 모범이 된 금고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우리 금고는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금융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금고는 자산 3,29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9천300만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출자배당 4%, 이용고 배당 1%를 합하여 총배당률 5.0%로 총회에 상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한 이사장은 “앞으로 임직원은 회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금고, 금융 환경 변화에 경쟁력 있는 금고가 되도록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남광주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감사 보고가 이어졌다. 토의 안건으로는 ▲제1호 안 :‘2024년 결산 보고서 및 이익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제2호 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3호 안 : 상근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 처리됐다.

한편, 남광주새마을금고는 행자부 장관상을 받은 우량 금고로 정회원 7,167명, 준회원 1만 6천 494명이 속해있으며, 2024년 말 총자산은 3,295억 4천 822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