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방림신협은 남구문예회관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정기연 기자)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방림신협(이사장 서동열)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남구문예회관에서 56차 정기총회를 조합원과 지역 신협 이사장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시행했다.

1부는 ▲개회식 선언 ▲국민의례 ▲연혁 및 현황 소개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 조합원 상은 김동환, 김보숭, 정희동, 김경희, 박영숙, 구승민, 박경석, 장기웅, 이정순, 이영선 등 10명의 조합원이 받았다. 상장은 서동열 이사장이 전달했다.

▲지난 11일 방림신협은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우수 조합원을 시상했다.(사진/정기연 기자)

서동열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56차 정기총회에서 우수 조합원 표창을 받으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지난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태 등으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도 장기침체로 힘들었던 가운데 계엄령 선포 등으로 어지러운 국정 현안으로 우리의 삶까지도 어려웠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어려움 속에서도 방림신협은 지난해 자산 5,610억여 원을 달성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 대출금 3,839억 원, 당기 순이익 10억, 출자배당은 3.7%로 결산 했다”면서 “앞으로 방림신협은 자산 1조 원 시대를 향해 변함없는 전진을 거듭해 나갈 것이며, 조합원님의 재산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경영 우수 선도조합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따.

▲지난 11일 방림신협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서동열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사진/정기연 기자)

그러면서 그는“방림신협은 1969년 6월 15일 49명 조합원이 7,850만 원으로 방림 성당에서 창립 발족해 2024년 기준 조합원 수 2,133명, 자산 5,610억여 원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는 오직 조합원들이 협조하고 임직원들이 주인 정신으로 청렴하게 일해온 결과다. 앞으로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문화신협 고영창 이사장은 축사에서 “세계 경제가 어렵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데 방림신협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공헌하면서 신협중앙회 종합 평가 대상을 받은 우수 조합으로,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서동열 이사장의 탁월한 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흑자 운영을 했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방림신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림신협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서동열 이사장이 2분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정기연 기자)

서동열 이사장이 진행한 2부 본회의에서는 정족수 확인, 개회 선언, 의장 인사가 있었다. 이와 함께 전차 회의록 낭독과 5개 항의 의사일정 확정했다.

5개 항은 ▲제1호 의안 : 2024 회계연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 2023 회계연도 결산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제3호 의안 : 2025 회계연도 상임 임원 보수 결정의 건 ▲제4호 의안 :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제5호 의안 정관 및 정관 부속서 임원 선거 규약 일부 개정의 건 이다. 5개 항 모두 원안대로 안건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