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 동구 서석새마을금는 오전 10시 30분 KT 광주 타워 3층 대강당에서 제44차 정기 총회를 열었다.(사진/정기연 기자)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광주시 동구 서석새마을금(이사장 정병호)는 8일 오전 10시 30분 KT 광주 타워 3층 대강당에서 회원 760여 명 및 임직원들과 제44차 정기 총회를 열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성원 보고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내·외빈 소개 ▲시상과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과 장학금은 정병호 이사장이 수여했다.

새마을 금고 중앙회장상은 금고 운영에 공을 세운 공로자로 배점례 회원이 받았다.

▲8일 제44차 정기 총회에서 정병호 이사장이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정기연 기자)

우수회원 상은 여윤구, 주광복, 이계열, 신운식, 위가량, 조형연, 동인숙, 구희철, 고흥숙, 이용진, 김귀례, 조태기, 한흥수, 김강오, 김영애 15명의 회원이 받았다.

공로상은 김달원, 구명학, 김용운, 김경수 4명의 이사가 받았으며, 표창장은 이혜진, 홍관현, 임수현 3명의 직원이 받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한 대학생 9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고등학생 1명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정병호 이사장이 전달했다.

▲8일 제44차 정기 총회에서 정병호 이사장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정기연 기자)

정병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입춘이 지났어도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인데, 제44차 정기 총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석새마을금고는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의 주역으로서 주민들에게 저축심을 기르고, 저축한 돈의 관리를 잘하여 생긴 이익을 지역 사회와 회원들에게 환원하여 주는 모범이 된 금고로서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금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금융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큰 적자 없는 운영 했다. 2024년 출자금 배당은 3%의 배당금을 돌려 드리겠다”면서 “2025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 규모는 총자산은 200,000,000 천 원, 수입예산은 9,724,704 천 원, 지출예산은 9,224,704 천 원, 목표이익은 500,000 천 원으로 세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임직원은 회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금고, 금융 환경 변화에 경쟁력 있는 금고가 되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서석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도걸 동구 국회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해인데 서석새마을금고가 운영을 잘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것에 치하하며 앞으로도 서석새마을금고가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8일 광주시 동구 서석새마을금는 오전 10시 30분 KT 광주 타워 3층 대강당에서 제44차 정기 총회를 열었다.(사진/정기연 기자)

이어 홍기월 시의원 격려사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제2부에서는 2024년도 감사 보고가 있었다.

토의 안건 상정으로 ▲제1호 안 ‘2024년 결산 보고 승인 건’ ▲제2호 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3호 안 ‘회의록 서명인 지명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승인 처리됐다.

감사 보고 후 다음 달 5일 전국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서석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주정주 후보의 인사말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