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목포YMCA가 운영하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는 ‘2024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 티켓 수익금을 목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목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의 청소년 두 명에게 전달했다.

‘2024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는 목포에서 20팀의 시민(청소년 및 성인)들이 함께 재능나눔을 통해 개최됐고, 티켓 한 장당 3,000원으로 총 1,080,000원이 모금됐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수익금은 자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후원금이 두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그들이 꿈을 키워 나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음을 느끼는 자리였고,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성장 놀이터로서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