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예술극장 빅도어 미디어 파사드.(사진제공=ACC)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내년 1월 12일까지 예술극장 빅도어에서 미디어 파사드 '밝아오는 새해 인사' 작품을 선보인다.

'밝아오는 새해 인사'는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2분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더해 가로 34m, 세로 14m에 이르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인다. 작품은 매일 저녁 6~8시에 상영한다.

미디어 파사드는 ACC에서 올해 진행한 '콘텐츠 발굴-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작품이다.

'밝아오는 새해 인사' 작품은 화면을 가득 채운 해가 떠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온기를 전해주는 고양이, ACC를 가득 채운 예술가들의 모습을 송출하며 새해 희망을 전달한다.

미디어 파사드 도화지로 사용되는 ACC 예술극장 빅도어는 국내 최대 규모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극장1과 야외무대를 연결하는 개폐 가능한 문으로 연말을 맞아 ACC는 빅도어를 크리스마스 조명과 조형물로 장식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에서 성장한 젊은 창작·기획자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