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림신협은 광주은성교회, 광주양림교회, 호남동성당, 방림동성당의 극빈 가정에 겨울 이불 25채를 전달했다.(사진/정기연 기자)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방림신협(이사장 서동열)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극빈 가정과 조합원 식당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방림신협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은성교회, 광주양림교회, 호남동성당, 방림동성당의 극빈 가정에 겨울 이불 25채를 전달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윤가네 나주곰탕 집을 비롯한 조합원이 운영하는 식당 20여 곳에 소상공인 이부바 플랜으로 일회용 물티슈, 일회용 앞치마. 손 세정제, 직원 앞치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방림신협은 광주은성교회, 광주양림교회, 호남동성당, 방림동성당의 극빈 가정에 겨울 이불 25채를 전달했다.(사진/정기연 기자)

방림 신협은 이번 나눔 행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방림신협은 운영을 잘하여 생긴 이익금을 조합원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해마다 사회 환원 사업으로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국기 없는 가정을 돕기 위해 태극기 1,000개를 남구청에 희사해 사용하게 했으며, 불우한 극빈 가정에 쌀 300가마니를 동사무소를 통해 나눔 행사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극빈 가정에 이불을 교회와 성당을 통해 지급하도록 배부했다”라며 “조합원을 돕기 위해 식당업을 하는 조합원 업소를 선정해 찾아가서 업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림신협은 윤가네 나주곰탕 집을 비롯한 조합원이 운영하는 식당 20여 곳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사진/정기연 기자)

방림신협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중에도 2022년 8월 25일 백운 로터리 양우내 안 상가에 백운주월점을 오픈해 1000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지난해는 자산 5777억여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으며. 총여신 4370억, 출자배당은 2.0%로 결산했다.

앞으로 방림신협은 자산 1조 원 시대를 향해 변함없는 전진을 거듭해 조합원들의 재산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경영 우수 선도조합으로 매진할 것을 비전으로 삼고있다.

방림신협 서동열 이사장은 “1969년 6월 15일 49명 조합원이 7850만 원으로 방림 성당에서 창립 발족하였으며, 2024년 현재는 조합원 2만 64명에 자산이 6000억 원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는 오직 조합원들이 협조하고 임직원들이 주인 정신으로 청렴하게 일해온 결과다. 앞으로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