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 고인돌 가을꽃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문화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성공 기원 이벤트’를 10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에 화순군 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1만 원 쿠폰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며, 온라인(고향사랑e음), 오프라인(NH농협은행)을 통해 화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중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내, 당첨자 1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은 기부금 액수에 상관없이 동일함.)

아울러 지난 11일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 및 화순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총 12명의 기부자가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과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에 참여한 분들은 ▲다스코 주식회사 대표 한상원 ▲주식회사 케이에스피 스틸 대표 최창은 ▲주식회사 지지에이 대표 이영팔 ▲세종요양병원 회장 구제길 ▲네오 이사 김성훈 ▲심은솜씨 대표 심은 등 6명이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정기섭 회장이 100만 원, 능주농협과 여수시 원예농협·축산농협이 650만 원을 상호기부하였고, ▲권용대 농협여수시부장, 김용진·박계수 조합장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이 직접 참여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화순을 위한 마음,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로 각 기부자가 피켓 카드를 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기탁식에는 참석하진 못했지만 ▲정원 H&D 이락호 대표님도 100만 원을 기부하며 멀리서나마 힘을 보탰다.

화순 동면농공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다스코 주식회사는 평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관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세종요양병원 구제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하며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화순읍에 위치한 심은솜씨는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순환에 이바지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사회공헌을 지속해서 실천해 오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경축하는 자리인 화순군민의 날을 맞아 특별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해주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지원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홍보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