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은둔형 고립가구 발굴 및 사회적 연결 프로그램 웃찾소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상철)은 12일 은둔형 고립가구 발굴 및 사회적 연결 프로그램인 웃찾소 프로젝트의 ‘똑똑발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웃찾소 프로젝트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된 복지사각지대 은둔형 고립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이들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순천시 시민복지국 김재빈 국장, 순천시 사회복지과 양영심 과장, 사회복지과 관계자,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똑똑발굴단 활동가 등이 참석해 웃찾소 프로젝트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김재빈 시민복지국장은 ”최근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 은둔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똑똑발굴단 활동을 통해 외로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종합사회복지관 류상철 관장은 “우리 사회는 다양한 이유로 고립된 이웃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내 역량강화를 통한 고립가구 발굴 및 사회적 연결 프로그램 ‘웃찾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웃 돌봄 활동에 관심이 있는 ‘똑똑 발굴단’을 구성하여 조례시영아파트, 시대아파트, 조례주공5차 아파트 등 사각지대에 있는 약 4,000여 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고립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고립가구에는 사회참여 문화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등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의 교류 및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