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청암대학교는 오후 2시 순천만생태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지난 4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암대학교는 1954년 순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해 도립순천간호고등기술학교, 순천간호전문학교, 순천간호전문대학, 순천전문대학, 순천청암대학, 청암대학을 거쳐 오늘의 청암대학교로 지역의 명실상부한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병헌 학교법인청암학원 이사장,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하여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 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식은 청암대학을 빛낸 70명 졸업생들의 축하영상으로 시작해 ▲청암대학교 70주년 발자취 영상 ▲청암대학교 클러스트 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비전선포 ▲기념촬영 ▲70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갑진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헌 학교법인 청암학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70주년 개교 기념 비전선포식을 통해 설립자이신 고 강길태 박사의 건학 이념과 교육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청암대학교는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여 재도약의 기회로 발판삼아 강인한 도전정신과 패기 넘치는 청년정신으로 100년을 넘어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성 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축사를 통해 “70년이라는 역사는 청암대학교의 구성원인 수 많은 선‧후배들과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이루어낸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의 결실이며, 오늘 이 기념식을 통해 70년의 자랑스런 과거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100년의 꿈을 키워본다”고 말했다.

청암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통해 ‘2035 청암다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미래가 선택한 청암’ 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창의혁신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 인성역량을 갖춘 소통협력인, 통합사고역량을 갖춘 문제해결인, 디지털 리터러시역량을 갖춘 DX실용인이라는 청암다움 인재상을 발표했다.

이번 7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과 함께한 70년, 세계와 함께 할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청암대학으로 지역 정주형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으로 발전할 청암대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