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지능형 아바타를 창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지능형 아바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품다: 언리얼 엔진과 인공지능 융합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10월 6일까지 역량강화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AI 기초이론부터 언리얼 엔진과 언어 모델 연동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대상은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와 ‘애니메이션 블루프린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ACC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AI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을 선발을 통해 선정되며 광주 지역 외 거주자에게는 숙소가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10월 6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인공지능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