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전남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여름방학 문화예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술과 수영 두 영역으로 미술 활동 중심의 예술 통합형 프로그램과 학생 중심 수영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 학생들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양하고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학 중 집중 캠프이다.

미술캠프는 『Art-Up Art-In』, 수영은『수영을 부탁해!! Let’s Go Swimming.』이라는 부제로 운영한다.

미술캠프 1기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학교 1~3학년 학생, 2기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2박 3일 숙박형으로 5개 영역 드로잉/한국화, 공예/조소, 패션/패브릭, 업사이클링/디자인, 영상제작 등의 문화 예술 체험과 메라비언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한‘낯선사람과 친구되기’퍼실리테이션과 예울마루 기획전인 앙리 마티스전 관람, 예술의 섬 장도에서의 클래식과 미술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초등학생은 5개 영역의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융합형 심화프로그램으로 드로잉/한국화와 공예/조소, 패션/패브릭과 업사이클링/디자인의 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수영캠프는 수영 영법(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을 익히는 교육내용으로 회관 소속의 수영강사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 동안 오전, 오후반 초급, 중급반으로 구성하여 수준별 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도있고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군외중학교 학생은“여름방학 캠프에 처음 참여하는데 평소에 관심 많았던 패션과 패브릭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태블릿을 활용해 구상하고 옷감에 표현해 보니 너무 멋진 작품이 나와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김광일 관장은“올해 첫 시도하는 미술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푹 빠져 자신의 숨은 끼를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성 함양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