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형구 의원

[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순천(갑),(을) 소속 시의원 20명이 순천상공회의소 5층 콘퍼런스홀에서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에는 4선 강형구, 3선 박계수, 재선 이영란 의원이 출마했다.

나안수 부의장은 전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전체 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표중 12표를 득표한 강형구의원이 제9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박계수 의원과 이영란 의원은 각각 4표를 얻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오행숙 시의원은 단독출마하여 부의장 후보로 선출�磯�.

강 의원은 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경청하는 의회, 행동하는 의회, 앞서가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경청을 통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순천대 의대 유치 등 전남 동부권 주민의 생존권 보장과 오랜 시민 염원 성취 △새로운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순천시의회 원내대표는 정홍준의원과 양동진의원이 출마의사를 하였으나 선출방법등 이견이 있어 이날 선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이틀간 제279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1명, 부의장 1명, 상임위원장 4명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