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개원 제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김용덕)은 지난 11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개원 제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과 지역 복지관장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는 시립창극단 공연이 펼쳐졌다. 1부 개막식에서는 참석한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5명, 시의장상 5명, 원장상 6명 본부장상 12명,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 2명이 각각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대신해 기념사를 대독한 손옥주 복지건강국장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이했는데, 개원 당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노인 복지 건강시설을 만들기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길 7에, 부지 117,300㎡, 건물 20,938㎡(복지관 4개 동 개관 야외 체육시설)로 조성비 690억 원(국비 147억 원, 시비 543억 원)으로 설립해 그동안 위탁 경영으로 하고 있다"면서 "개원 제15주년을 맞이하는 지금은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눈부신 발전을 했다"고 말했다.

▲손옥주 복지건강국장이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어 손 국장은 "지금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등록 된 회원은 8만여 명이며 하루 급식소에서 급식하는 회원은 평균 1,300여 명이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밖에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쾌적한 실외 환경과 체육시설을 비롯해 쌀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도 자랑거리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직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들이 협조하고 임직원들이 주인 정신으로 청렴하게 일해온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후 광주시 의장 축사와 광주시 교육감 축사가 있었으며, 떡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고, 15주년 발자취 축하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문화 공연으로 지역 가수 및 회원문화예술 공연과 참여 마당에서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다.

한편, 야외부스에서 체험행사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