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칠석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2024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은 예술단체의 창작공간(연습실, 작업실)등의 공간 임차료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간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통한 작업활동 결과물을 지역민과 공유하여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소재의 문화예술단체(최소 구성원 7인)를 대상으로 총 16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음악, 시각, 무용, 만화, 영화,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연간 150~400만원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는 신규, 기존 단체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3개 이상 연계 단체, 장애인 및 다문화예술단체는 가산점 혜택이 있다.

이번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재단(순천시 중앙로 95)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oajin1203@cfs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단체 공간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리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