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행안부 장관상’ 쾌거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 ‘사과마을 골목의 기적’ 수상 임명순 기자 insgood@hanmail.net |
2022년 12월 20일(화) 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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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활력을 제고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는 ▲지속성 ▲독창성▲ 확산 가능성 ▲공동체 참여 정도 등을 기준으로 전국 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활동 부문 8곳, 미디어 활동 부문 3곳 등 총 11곳의 공동체를 시상했다.
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회장 윤충걸)’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조선대학교 후문 골목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구성된 공동체이다.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는 주변 원룸 소유주 및 주민들과 뜻을 모아 골목 곳곳에 사과나무를 심고 함께 가꿔나가면서 어지럽던 골목을 깨끗하고 향기 나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도시농업인 양성 교육 ▲빗물 저금통 설치 ▲사과데이 운영 ▲사과마을 축제 ▲사과마을 브랜드 개발 등으로 주민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주민들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이 행안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협력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지속 발굴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명순 기자 in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