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시장기념 식수 유감 박광태, 이용섭 시장 기념식수가 죽어 다시 심었다 정기연 기자 hhs515100@naver.com

2022년 10월 28일(금) 09:16

[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각 구청에 노인 복지관이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노인복지관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국비 147억과 시비 542억 원을 투자해 광주광역시 노대동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2009년에 건립 개원하였다.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을 건립한 박광태 시장은 2009년에 진입로에 소나무를 기념식수로 심었으며, 이용섭 시장도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2019년에 기념식수를 심었는데 박광태 시장과 이용섭 시장 기념식수가 죽어 있어 부정적 실외 환경이 조성되었다.

주경님 건강타운 본부장은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려고 나무에 수액 주사를 주고 최선의 관리를 했지만, 끝내 나무는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출입하는 노인 회원들은 죽어있는 기념식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해주었으면 했는데 건강타운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에서 시장기념 식수로 심었으니까 광주시와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며 미루고 있었다.

지난 21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죽은 기념식수를 제거하고 토양을 바꾸고 죽은 나무와 수령이 비슷한 반송 소나무를 선택해 정성껏 심었으며 건강타운 안에 죽은 다른 소나무도 교체해 심었으며 주변 정리를 잘해 감쪽같이 환경이 바뀌었다.

광주광역시 송숙란 과장(고령사회 정책과)에게 나무가 심어진 경과를 알아보았다.

Q. 빛고을 건강타운에 시장 기념식수가 죽었다는 것을 언제 알았습니까?
지난 9월 15일에 주경님 본부장의 연락을 받고 현장 답사해 알아보았습니다.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대체 목으로 심기로 하고 두 분 시장님을 방문해 의견을 타진했으며, 기념식수의 후속 조치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경님 본부장에게 알아보았다

Q. 나무는 어떻게 구해 심게 되었습니까?
두 분 시장님의 뜻에 따라 반송으로 심기로 하고 광주시에서 가꾸고 있는 반송 나무를 조사하여 선택했으며 심을 자리의 토양은 나무가 잘 사는 토양으로 교체했습니다.

한편, 주경님 본부장은 토양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은 소나무를 제거하고 백일홍 나무를 심어 여름내 꽃이 피게 하여 찬사를 받았으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 김홍빈은 “주경님 본부장이 수목 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품고 죽은 기념식수를 감쪽같이 제거하고 교체하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