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前 담양군자치혁신국장, 차기 담양군수 여론조사에서 '1위' 지지율 이병노 35.7%ㆍ최화삼 29.3%ㆍ김정오 18.0%ㆍ김기석 7.7%ㆍ박철홍 4.1% 차기 담양군수 선택기준 행정가 46.9%로 가장 선호 안애영 기자 hhs515100@naver.com

2022년 01월 27일(목) 16:01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이병노 전 담양군자치혁신국장이 6·1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실시한 차기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등방송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담양 지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담양군수 여론조사 결과 이병노 전 국장은 35.7%, 최화삼 이사장은 29.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어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18%, 김기석 담양군의원 7.7%, 박철홍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4.1%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판세는 ‘2강 1중 2약’의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됐다. 1위인 이병노 전 국장이 2위인 최화삼 이사장과 비교해 6.4퍼센트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성별 분석결과 남성 응답자는 이병노 37.7%, 최화삼 25.3%, 김정오 19.6%, 김기석 8.9%, 박철홍 3.6%이었으며, 여성 응답자는 이병노 33.7%, 최화삼 33.4%, 김정오 16.3%, 김기석 6.4%, 박철홍 4.6%로 나타났다. 남성 지지율에서 이병노 전 국장이 최화삼 이사장에 12.4%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도 분석결과로는 이병노 전 국장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특히 만18-20대, 30대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최화삼 이사장은 40대, 5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김정오 의장은 20대와 50대에서 20%대의 지지를 얻었다.

세부 결과로 ▲만18-20대는 이병노 37.3%, 최화삼 25.3%, 김정오 22.1%, 김기석 7.9%, 박철홍 3.4%, ▲30대는 이병노 42.2%, 최화삼 29.8%, 김정오 12.0%, 김기석 7.1%, 박철홍 1.6%, ▲40대는 최화삼 35.7%, 이병노 29.7%, 김정오 16.8%, 김기석 8.0%, 박철홍 4.7%, ▲50대는 이병노 31.6%, 최화삼 30.2%, 김정오 24.5%, 김기석 4.4%, 박철홍 4.7%, ▲60세이상은 이병노 37.4%, 최화삼 28.2%, 김정오 15.6%, 김기석 9.0%, 박철홍 4.3%였다.

군수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 분석 결과 담양군민들의 답변 결과는 1위 ‘행정가’ 46.9%, 2위 ‘정치인’ 20.7%, 3위 ‘기업인’ 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질문인 정당지지도 물음에서 더불어민주당 86.5%, 국민의 힘 3.8% 순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5명)에서 이병노 36.9%, 최화삼 29.9%, 김정오 18.5%, 김기석 7.1%, 박철홍 3.6%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일등방송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담양군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