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박지찬 뮤직비디오 촬영 유명 유튜브 채널 활용 亞문화전당 공간적 매력 확산 임명순 기자 insgood@hanmail.net

2021년 09월 08일(수) 17:13

[광주전남뉴스/임명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촬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과 음악 영재 박지찬의 유튜브 영상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은 유튜브 채널 또모와 함께 월드뮤직페스티벌, 브런치콘서트 등 ACC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알리는 뮤직비디오를 최근 촬영했다.

이번 영상에 참여한󰡐드미트리 시쉬킨󰡑은 2018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1위, 2019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를 포함해 유럽에서 열린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대중에게 피아노 영재로 잘 알려진󰡐박지찬󰡑은 절대음감과 뛰어난 편곡 능력으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소개됐다. 현재 64만4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예술극장, 라이브러리파크, 옥상정원 등 ACC 주요 공간에서 진행됐다. 출연자들은‘냉장고의 환상’을 비롯한 주요 전시 프로그램과 공간을 둘러보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ACC가 가진 기반시설과 공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총 6편의 촬영 영상 중 현재까지 공개된 3편의 영상 누적 조회 수가 47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유명 유트브 채널과 협업 행사를 준비한 ACC 담당자는“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낮과 밤, 실내·외 다양한 공간의 매력을 소개하고 월드뮤직페스티벌, 브런치콘서트,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등 ACC 대표 음악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드미트리 시쉬킨과 박지찬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또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은 ACC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