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만남 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hhs515100@naver.com

2021년 03월 18일(목) 18:14

▲광주전남뉴스 정기연 논설위원

[광주전남뉴스] 인생이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말한다. 태어날 때 눈을 뜨면 보이는 첫 번째의 만남은 부모며 주변 사람들이다. 부모를 잘 만나면 행복한 인생이 펼쳐지지만 그렇지 못하면 고달픈 인생길이 열린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며 만남에서 시작해서 만남으로 끝나는 데 마지막 만남이 아름다운 만남이어야 한다.

만남의 대상은 물리적인 자연환경과 만남 인적인 사람과의 만남 지식정보와의 만남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만남은 기능적으로는 다르더라도 동시에 시공간을 초월해서 지속해서 이루어지면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어떤 만남이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있다.

인간은 만남을 통해 이루지는 변화는 성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어떤 만남을 하고 있으며 그 만남이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를 예측하며 바람직한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남에는 서로 이익을 주는 긍정적인 만남과 서로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어느 한쪽에는 이익을 주고 다른 쪽에는 손해를 끼치는 부정적인 만남이 있다.

인적 만남에는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친구가 생기는 데 어릴 때의 동네 친구에서 학교 친구 사회 친구 사업 친구들까지 수많은 친구가 있게 되지만, 만남이 없어지면 친구는 사라지고 혼자 남게 된다.

직접 만남이 어렵다면 간접 만남인 통신 매체를 통해서라도 만남을 지속해야 친구가 유지된다. 인생의 종착역에서 친구가 많은 것은 행복한 사람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라면 사는 동안 같이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친구가 종착역까지 갈 수 있도록 서로의 만남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며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의 종착역이 가까워지는 노년에는 친구가 없어지고 혼자랍니다로 살다 가기 쉽다. 언제나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만남이 아름다운 사람, 어려울 때 함께한 우리들이라 말 할 수 있는 만남의 사람,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만남의 사람, 힘들 때 같이 울어 주고 걱정해 준 일가친척 이웃 친구의 사람들과 가까이 더 가까이 살기 위해 만남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진정한 인생의 마지막에 아름다운 가까운 사람을 두기 위해 노력하며 그런 사람을 두어야 한다. 만남에는 이익이 따라다니지만, 아름다운 만남의 사람은 손해가 되어도 내 곁에 남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함께 맺은 인연에 늘 소중히 여기며 움켜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꽃이고 열매라고 한다.

진정한 아름다운 만남의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며 사는 인생이 되었으면 한다. 인생의 노년에서 가장 가까운 만남은 부부며 자녀라고 한다. 이들과 사랑의 정이 통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만들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서로 돕고 의지하는 아름다운 만남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자.

만남에서 부모 형제 같은 자연적 만남은 바꿀 수 없지만, 인위적인 만남은 선택 사항이다, 살다 보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긍정적 사고에서 나온 선택과 부정적 사고 선택에서 나온 선택은 만남을 성공이냐, 실패냐의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따라서 내가 성공하려면 긍정적 환경과의 만남을 택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만남을 택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지식 정보를 접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만남은 직접 만남과 간접 만남이 있다. 직접 만남을 악수하는 만남이라면 간접 만남은 통신수단에 의한 만남과 독서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이 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하느님께서는 평등하게 시간을 주셨다. 주어진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이냐에 따라 결실은 달라지고 있다.

결과의 평준화를 하느님께서는 주지 않고 성공자와 실패자 부자와 가난뱅이로 구분하셨다, 만남의 선택이 바로 나의 성공 나침반이다. 긍정적 생각과 만남으로 성공자로서 인생을 풍요하게 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