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학위도 1+1시대, ‘교양학위과정’ 신설 운영 박용덕 기자 hhs515100@naver.com

2021년 03월 04일(목) 19:13

▲남부대학교

[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는 지난 3일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 보장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양학위 및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위과정별로 지정된 교양선택 과목 중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와는 별개로 학위를 주는 제도다. 졸업장에 교양학위가 추가되어 표시되고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을 수여한다.

교양학위과정은 복수 전공 개념으로, 교양학위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세 트랙(문화예술, 휴머니티, 기업가정신)중 한 트랙에서 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학위를 부여해 주는 제도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교양학위과정을 축소한 과정이며, 교양 학위 과정 중 15학점을 이수하면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을 수여한다.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고 학사학위와 별개로 취업 및 창업시 개인역량인증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교양학위과정은 선 신청, 후 이수가 원칙이지만 이미 교양학위 선택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위해 먼저 과목을 수강하고 나중에 학위과정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유리 교양교육원장은 “교양학위 과정은 학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다”며 “많은 재학생들이 교양학위 과정을 이수하여 본인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